안녕하세요~ 주호아빠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대전으로 저희가족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에 아시는 분도 계셔서 만나뵐 겸 다녀왔는데요. 둘이 있을때는 숙소는 아무 곳에서나 자도 괜찮았었는데 아기가 있다보니 숙소고르는 것도 제한사항이 있더라구요. 아기가 아직 9개월이 조금 넘었기 때문에 침대가 있는 숙소는 피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온돌방으로 된 숙소를 알아보다가 정말 괜찮은 곳을 발겼했는데 바로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라는 곳이었습니다.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
연중무휴
입실은 15시 이후 / 퇴실은 11시
처음에는 유교전통의례관이라고 해서 이상한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곳이 전혀 아닌 대전시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전 최초 한옥마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하는 숙소였습니다.
휴관일이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이 되며 입실은 15시 이후, 퇴실은 11시까지 해야 합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하루 전날 알아봤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다음날 숙소에 도착했는데요. 숙소는 대전 동쪽의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옛날 한옥느낌이 물씬나지 않나요?
여러채의 한옥이 있었는데 저희가 묵은 숙소는 쌍청당이었습니다. 4인기준 1박에 10만원이었고 기준정원 초과 시 1명당 10,000원을 추가납부 하여야 하며, 초과 인원은 2명 이하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기와 저희 부부였는데 아기가 넓게 쓰라고 일부로 조금 큰 방으로 골라잡았습니다.
외부가 한옥이라 내부도 옛날식 한옥이어서 더울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옛날 한옥같은 느낌은 유지하되 현대식 시스템 에어컨이 방마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방은 2개에 거실 하나로 구성되어 있고 아기 이유식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렌지와 분유 만들때 필요한 커피포트 까지 다 갖추고 있습니다. 미니 냉장고에 물도 넉넉하게 준비해주셨어요.
이 날이 정말 더웠는데 에어컨 3대를 다 가동시켜서 정말 시원하게 내부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9개월이 된 주호도 넓은 온돌바닥을 마음껏 기어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전에서 아기와 같이 갈 온돌방 숙소 마땅한 곳을 찾기 쉽지 않았었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내부도 만족스러운 숙소를 찾아 묵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숙소 근처에는 마땅히 산책하거나 볼만한게 없어서 어디를 가시려면 차를 갖고 나가셔야합니다.
대전별서 밤에 찍은 사진이에요. 내부가 많이 넓지는 않지만 한옥느낌나는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공용 공간으로 수유실에 소독기도 준비되어 있구요. 분리수거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만들어진지가 별로 안된 숙소라서 설문조사도 진행을 하여 계속 개선을 하려고 하는데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작은 선물도 주시더라구요. 아기와 함께 묵을 대전 숙소를 찾으신다면 대전별서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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