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개월 주호를 데리고 고양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다. 고양은 아기를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들어왔었는데 아기들을 위한 시설들이 잘 갖춰진 도시같다. 집에서는 차를 타고 30분정도 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다. 주차 공간은 지상과 지하에 있었고 평일이라 주차할 공간이 널널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운영시간 : 매일 10:00 - 17:30, 13:30 - 14:00 휴게시간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100% 온라인 사전 예매로 예약
입장료는 일반은 36개월 이상~만 65세 미만으로 5,000원, 36개월 미만이나 만 6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고양시민은 3,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주호는 11개월이라서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다만, 생년월일이 기재된 서류를 보여주어야 한다.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는 등본, 아기수첩, 산모수첩, 영유아검진표, 출생신고사, 여권, 키즈노트앱 등이다. 미리 서류를 준비해서 입장시에 보여주면 된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어린이 박문관인데 무려 2016년부터 있었던 곳이었다. 아기를 가지지 않으신 분들은 생소할 것 같은데 아기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많이 알려진 장소인 것 같다. 입장권을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입장권 하나당 오전과 오후 타임으로 입장할 수 있다.
우리는 아기산책이라는 공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아기산책은 36개월 이하 유아만 입장이 가능하며 아직 11개월이라 걷지도 못하고 기어다니는 아기가 마음껏 다닐 수 있게 꾸며놓은 공간이다.
탁 트인 공간에 개미굴같이 조그만한 구멍의 입구들이 있고 조금씩 다른 테마의 방들이 있다. 이러한 조그만 입구들과 공간들이 아기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 같다. 주호도 처음에는 낯설어 하더니 집보다 넓은 공간에 와서 마음껏 기어다녔다.
처음에 들어간 공간은 작은 계단들이 있는 오르막길이었다. 집에는 이런 올라갈 곳이 없는데 신기한지 잘 올라간다. 아기들을 데려오신 분들도 주호 또래의 아기들이라서 반가웠다.
우리들도 신기해서 여기저기 들어다봤다. 주호도 새로운 공간에 들어갔다 나왔다 아주 잘 놀았다. 평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주말에 사람들이 몰리면 정신없을 것 같기는하다.
아직 주호는 아기산책 밖에 놀 공간이 없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생 아이들 정도되면 할 것들이 많아보인다. 방방도 있고 엑티비티한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오전 타임 입장권을 끊어서 13시 30분에는 나가야 했다. 마침 주호도 배고파 하는 것 같아서 수유실에서 이유식을 먹였다. 수유실이 노는 공간에 비해서 좁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날은 이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했다. 그래도 갖출건 다 갖춰져 있어서 이유식, 분유먹이고 케어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우리집 주변에 가까이 있었다면 평일에 아내가 많이 데리고 왔을 고양 어린이 박물관이었다.
강서 푸른꿈 성모 어린이 병원 : 돌아기 장염 치료
오늘은 11개월이 넘어 돌아기가 되가는 주호의 장염의 치료 과정에서 방문한 강서 푸른꿈 성모어린이 병원에 대해서 간단히 글을 써보려고 한다. 주호가 장염을 앓고 설사를 한지 대략 5일 정도
3.nasemb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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