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산과 육아일기

아기 엄마 아빠 말하는 시기와 옹알이 시작하는 시기

by 주호파더 2025. 1. 3.

 

 안녕하세요! 주호아빠입니다. 11월 27일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인데요. 어떤 날이냐고 하면 새벽에 기저귀를 가는데 주호가 처음으로 '아빠'라고 한 날입니다~ㅎㅎ 다들 말하면 안 믿는 눈치인데 다행히 집에 있는 홈카메라에 녹화가 되어 있었어서 영상을 보여 주면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거리더라구요. 물론 약 70일정도 되었던 주호가 그 의미를 알고 말하지는 않았겠지만 그 단어를 말했다는 거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기가 엄마, 아빠라고 말하는 시기와 옹알이에 대해서 한번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옹알이 시작하는 시기

 옹알이는 아기의 언어 발달의 첫 단계라고 합니다. 생후 2~3개월경부터 시작되는 옹알이는 단순히 귀여운 소리가 아니라, 아기가 세상과 소통하려는 본능적 시도입니다. 옹알이를 통해 아기들은 발음을 연습하고 자신의 목소리에 익숙해지며, 언어 능력을 키워 나갑니다. 옹알이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 옹알이(생후 2~4개월) '아', '우'와 같은 단순한 모음 소리로 구성됩니다. 이는 아기의 목 근육이 발달하면서 시작됩니다. 이후, 후기 옹알이(생후 5~9개월) 단계에서는 '마', '바'처럼 자음과 모음이 결합된 소리가 나타나며, 이때부터 특정 음절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아기 옹알이


 부모가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아기의 옹알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바바"라는 소리를 내면 "그래, 바나나!"라고 말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아기에게 자신의 소리가 의미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대화를 시도하도록 격려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옹알이에 반응하는 부모는 아기의 언어 발달 속도를 촉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는 시기와 특징

 

 아기가 첫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생후 12개월 전후입니다. 물론, 아기의 발달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첫 단어를 말하는 시기는 생후 9개월부터 18개월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 말하는 단어는 보통 부모에게 들었던 익숙한 단어들로 시작됩니다. "엄마", "아빠"와 같은 가족 호칭이나 "빠빠"와 같이 일상적으로 자주 들은 단어가 아기의 첫 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첫 단어를 말하기 전, 아기들은 보통 제스처와 옹알이를 통해 의사소통을 시도합니다. 이 단계에서 부모는 아기의 시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손으로 물건을 가리키며 소리를 내면 그 물건의 이름을 명확히 말해주는 방식으로 아기와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언어 전문가들은 부모가 과도한 기대를 갖기보다는 아기의 언어 발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아기가 첫 단어를 말하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대화량을 늘리고 반복적으로 단어를 들려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생후 8개월 ~ 10개월 아기 발달 까치발 서기 시작하고 걸음마 하는 시기

8개월 아기 까치발 서기 시작안녕하세요~ 이제 생후 50일을 앞두고 있는 49일 차 주호의 아빠입니다. 오늘은 걸음마를 시작하는 초기시기인 생후 8개월의 아기의 발달로 먼저 시작하도록 하겠습

3.nasemble.com

 

아기 언어 발달을 돕는 부모의 역할과 팁

부모는 아기의 언어 발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기의 첫 언어는 부모의 목소리를 통해 배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1. 풍부한 언어 환경 제공하기
아기가 다양한 소리를 접할 수 있도록 풍부한 언어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예를 들어, 아기와 함께 책을 읽으며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반복적으로 단어를 사용하세요. "이건 자동차야. 자동차가 달려!"처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명확하고 천천히 말하기
아기에게 말을 걸 때는 명확하고 천천히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말하면 아기가 단어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우유 마실까?"라는 문장을 천천히 반복하면 아기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긍정적인 피드백 제공하기
아기가 말하려는 시도를 했을 때, 실수하더라도 이를 교정하기보다는 칭찬과 격려를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마"라고 말했을 때 "그래, 엄마!"라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일상 속 놀이 활용하기
노래나 손으로 하는 놀이를 통해 아기가 언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를 들어, "곰 세 마리"와 같은 동요를 부르며 제스처를 더하면 아기의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100일이 가까이 되었을 때쯤 주호는 '엄마'라는 단어를 엄청 자주 말합니다. 정말 옹알이가 아니라 엄마를 부르는 것처럼 말을 하네요. 위에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약간 빠른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빠소리는 엄마 소리 만큼 할 기미가 안보여서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보통 1년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그 동안에 책도 많이 읽어 주고 이야기도 많이 걸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 육아팅하자구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