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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일기

아기 분유 게워내는 이유와 덜 게워내게 하는 경험적인 방법

by 주호파더 2025. 1. 5.

 

 안녕하세요~ 다들 아기들은 쑥쑥 잘 자라고 계시죠? 요즘 저희 부부의 약간의 걱정은 주호가 분유를 먹고 나서 게워내는 것인데요. 트림을 다 시키고 1시간이 지났는데도 게워내는 날들이 있어서 분유를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기가 분유를 먹고 게워낼 때 그 이유를 한번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가 분유를 게워내는 이유

 

 

 아기가 분유를 먹고 게워내는 현상은 흔히 신생아와 영아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의 일환이지만, 때로는 주의 깊게 봐야할 필요도 있다고 합니다. 아기가 게워내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 첫번째 원인은 소화기계가 미성숙하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식도 하부 괄약근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 쉽게 역류할 수 있어 게워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 두번째 원인은 잘못된 수유 자세 때문 입니다. 아기를 수유할 때 자세가 적절하지 않으면 공기를 함께 삼키게 되고, 이로 인해 위에 압력이 생겨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유할 때의 대표적으로 안좋은 자세는 수평 자세로 수유하는 것 입니다. 위에 사진 처럼 아기를 완전히 눕힌 상태에서 수유하면, 분유가 식도를 통해 쉽게 역류할 수 있습니다. 이 자세는 게워냄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세번째 원인은 과식입니다. 아기의 위 용량에 비해 분유를 너무 많이 먹이면 소화되지 못한 분유가 역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부분에도 공감이 가는 것은 주호의 분유를 30ml 늘리고 나서 게워냄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분유를 늘리는 과정에서도 게워냄이 잦아 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네번째 원인은 알레르기나 불내증일 수 있습니다. 분유 속 단백질(특히 카제인)이나 유당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게워냄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때부터 게워냄이 발생했다면 이러한 원인이 해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없이 잘 먹다가 게워내는 빈도수가 많아질 때는 이 부분 보다는 다른 원인을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다섯번째 원인은 의학적 원인입니다. 위식도 역류질환(GERD), 유문 협착증 등은 병원 방문과 의학적 진단이 필요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덜 게워내게 하는 방법

 

 

  • 올바른 수유 자세로 먹이기 위 사진 처럼 아기의 머리와 몸이 수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기울인 자세로 수유했습니다. 팔로 받치면 팔이 아프기에 배게와 수건을 사용해서 머리 부분의 높이를 높였습니다.
  • 중간에 한번 끊어서 먹이기 저희는 주호가 게워내는 빈도 수가 늘어난 원인을 과식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그래서 170ml를 먹인다고 가정하면 중간쯤 먹었을 때 끊고 아기 트림을 시키거나 조금 소화를 하게 한 후에 다시 먹였습니다.
  • 바로 세우지 않기 분유를 다 먹이고 바로 주호를 안아서 선자세로 트림을 시키면 바로 게워내는 횟수가 많았기에 조금씩 상체를 세우면서 소화를 시켰습니다. 앉혀서 트림을 시키고 그 이후에 소화시키는 것을 아기 얼굴을 제 어깨에 서서 기대는 자세로 많이 했었습니다.
  • 분유교체 대부분 최후의 방법으로 많이 사용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원래 먹던 분유에서 다른 분유로 한번 갈아타보았습니다. 그래도 게워내는 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소화기관이 미성숙한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기가 게워내는 이유와 초보 부모가 아이가 최대한 덜 게워내게 하려고 했던 경험담까지 글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 경험이 쌓여가겠죠? 육아 하는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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