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아기 데리고 갈만한 곳 : 김포 라데아 대형 카페

 

 안녕하세요~ 주호아빠입니다. 이번 연휴들은 잘 마무리하셨는지요? 저희는 이번 연휴때 김포에 있는 대형카페 라데아에 주호랑 같이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주호를 데리고 가는 첫 카페였었는데요~ 김포에 이렇게 크고 좋은 카페가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김포 정말 좋은 동네인 거 같습니다!

 

 

 

라데아

평일 10: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주말 10:00 - 21:30,  21:00 라스트오더

브런치 라스트오더 평일 15:30, 주말&공휴일 19:30

 

 

 김포에 있는 대형카페인 만큼 주차장이 넓게 잘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임시공휴일 오후시간 때쯤이었는데 생각보다 차량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주차장이 커서 그렇게 보이는거겠죠?

 

 카페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2층까지 있는 카페라 그런지 천장이 시원시원하네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에 가운데에는 인공연못이 있습니다. 일단은 넓은 공간에 마음이 탁트이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볼거리도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일단 들어가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 6,500원으로 음료가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딸기라떼 (8,000원), 보스턴 소세지(6,700원), 말렌카 허니 시나몬 미니케이크(2,9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브런치, 빵,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다만 저희가 간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 일부 빵들은 이미 다 팔렸더라구요ㅠㅠ

 

  저희는 아기와 같이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는 5개월 아기라서 쇼파좌석을 선택해야 했는데 다행이도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긴 쇼파좌석은 몇 자리 없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때는 자리를 잡기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탁트인 통창으로 김포시내가 보이네요. 뷰가 도시와 주차장 뷰라도 좋았네요. 저희 아기가 제일 어렸던 것 같고 조금 걷고 뛰는 아기들과 같이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보였어요! 다들 오랫만에 맞는 공휴일날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시는 것 같아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일단 저희는 배가 고픈 관계로 바로 디저트를 후딱 해치웠는데요. 저 보스턴 소세지빵은 기대이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세지로 두껍고 빵도 쫀득쫀득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네요. 배고플때 먹으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자리 뒤에는 인생네컷처럼 사진찍는게 있는데 아내가 주호랑 같이 인생네컷찍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여기서 찍게되네요!!ㅎㅎ 가격은 5,000원이고 사진은 한장나옵니다~ 뒤에 배경으로 사진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단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통로라서 사람들이 조금 뜸해질 때 찍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랑 같이 가면 수유나 기저귀 가는 시설이 있는걸 먼저 찾게 되는데 여기는 그래도 남자, 여좌 화장실에 간이용 기저귀갈이대가 있네요. 바닥이 차갑긴 하지만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좋네요. 아기가 응가를해서 후딱 갈았습니다. 수유하는 시설은 따로 없는 데 그냥 카페 앉은 좌석에서 수유해도 문제를 없었습니다~

 

 구석구석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왔습니다~ 김포 근처에 사신다면 아기 데리고 한번쯤 가볼만한 카페인거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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