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아기 데리고 갈만한 곳 : 화담숲, 2025년 4월 (유모차 꿀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쉬는날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함께 6개월이 된 아기 주호와 외출을 했습니다. 오늘 저희 가족이 가는 곳은 이천 곤지암 근처에 있는 화담숲입니다. 저희 부부는 몇 년전 가을에 화담숲에 방문하고 좋은 기억이 있어서 봄에도 한번 가족들과 방문해보았습니다.

 

화담숲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입장권 가격

일반 성인 11,000원

일반 65세 이상 9,000원

일반 중,고등학생 9,000원

일반 24개월~초등학생 7,000원

그 외 할인은 홈페이지 참고

 특별히 이번에는 주호를 데리고 가기 때문에 유모차를 가지고 가는데요. 주차하실 때 아기와 유모차가 있다고 주차요원 분들에게 말해주시면 제일 위에 주차공간으로 안내를 해주시기 때문에 아기를 데리고 가는 부모님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6개월 아기 주호때문에 맨 위에 주차공간을 주파를 하고 화담숲 입구에 빨리 도착을 했습니다. 평일 오전 11시 20분 예약이었는데 사람이 많지는 안았습니다. 화담숲 안에는 음식물과 반려동물 돗자리, 삼각대 등을 반입 금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5년 4월의 화담숲에는 아직 꽃들이 만발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피어나는 꽃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주호랑 같이 가면 어디든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민물고기 생태관입니다. 한국의 민물고기와 거북이를 볼 수 있습니다~

 민물고기 생태관에서 나오니 주호의 맘마시간이 다가왔는데요. 다행히 수유실이 있어서 주호에게 맘마를 편히 줄 수 있었습니다. 수유실은 입구로 들어와서 출구와 입구가 교차되는 지점에 있습니다. 수유실은 생각보다 좁아서 한두가정이 들어오면 꽉 찹니다. 사람이 많은 주말에 오시는 분들은 약간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시간 즈음에 입장을 하니 배가고파서 올라가기 전에 '번지없는 주막'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코스가 적어도 2시간이상이고 중간에 먹을 음식점도 없기 때문에 식사시간 근처에 방문하신 분들은 식사를 하고 소화시킬 겸 둘러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식사류로 우곰탕(19,000원), 수제 등심 돈까스(16,000원), 안주류로 두부김치(1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우곰탕은 밖에서 이 돈주고 절대 안사먹을 맛이었습니다. 배고프니까 먹었지 밖에었으면 다시는 안갈거같은 맛이었고 두부김치는 양이너무 적었습니다. 그나마 돈까스가 가장 먹을만 했습니다. 관광지라서 맛을 별로 기대안한지라 그냥 배채우는 용도로 먹었습니다. 

먹는 장소는 두 군대가 있는데 새로 인테리어한 듯한 건물은 뷰는 좋으나 약간 추운감이 있었습니다.

 

 곤충관에는 평소에 자세히 볼 수 없는 곤충들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사마귀, 타란튤라, 꿀벌이 인상 깊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오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모노레일도 예약 또는 현장에서 남은 좌석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시간대가 안맞아서 그냥 저희는 뚜벅이로 숲을 걸었습니다. 구간에 따라서 가격은 5,000원, 7,000원이고 전체 순환은 9,000원입니다. 숲에 왔는데 공기를 마시면서 걷는게 좋더라구요~

여러 사진을 찍을 명소들이 있어서 소소하게 많은 추억들을 남겼네요. 주호랑 어머님, 아버님이랑 같이 야외 간 첫 외출이었는데 주호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고 많이 웃어서 다들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4월말이 되면 꽃이 만발한 화담숲이 될 것 같네요. 아기랑 유모차 끌고 오기 좋은 야외장소로 화담숲을 추천해봅니다.

 번외로 소소한 이벤트로 스템프 찍기가 있는데 장소마다 있는 스템프를 찍어서 매표소에 가져다가 주면 이렇게 예쁜 화담숲 자석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대표로 2명이서 찍어서 가정당 2개를 받아왔네요. 놓치지 말고 냉장고에 추억하나 쌓은 자석 선물로 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