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게워냄 파스퇴르 위드맘에서 홀레 분유로 갈아탄 후기

 

 안녕하세요~ 25년 들어서 가장 추운 것 같은 날인데 다들 따뜻하게 지내시고 계시죠?
 

 오늘은 주호가 분유를 먹고 자주 게워내서 분유를 갈아탄 후기를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주호가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나서부터 저희는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분유를 먹이고 있었는데요. 초기에는 잘 먹는 거 같았는데 대략 70일이 지나서 분유량을 30ml정도 올리고 나서부터 약간 게워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게 단순히 분유량을 증가해서 인지, 아니면 분유가 안맞았던 건지 판단하기가 애매하더라구요. (전부터 약간의 게워냄은 있었음)

아기 분유 게워내는 이유와 덜 게워내게 하는 경험적인 방법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친구 아기는 분유량을 저희랑 비슷하게 먹는데 전혀 게워내지 않는다고 분유를 한번 바꿔보라는 충고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검색을 하던 도중 '홀레 분유'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3통을 인터넷으로 바로 시켰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심플한 분유케이스에 담겨져 있더라구요. 외국 분유들은 박스로 되어있어서 따로 분유를 보관하는 통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홀레 공식판매사이트에서 분유케이스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이 분유 먹고 좀 안게워냈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분유 갈아타기를 시작했습니다. 외국 분유는 비율을 섞어서 갈아타기 보다는 원래 먹던 분유를 4번 먹였으면 새로운 분유를 1번 먹이는 식으로 분유를 조금씩 바꿔보았습니다. 횟수를 늘려서 지금은 완전히 홀레 분유로 먹이고 있는데요.
  분유를 갈아탄 결과는? 아기의 게워내는 빈도수가 조금 주나 싶더니만 여전히 게워내는 것은 비슷하더라구요. 달라진 점은 파스퇴르 위드맘을 먹일 때 보다는 게워내는 내용물의 냄새가 덜 납니다. 전에 분유는 게워내면 냄새가 올라와서 바로 게워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홀레 분유는 냄새로는 거의 모르겠고 게워낸 뒤에 내용물이 옷에 묻어있으면 게워냈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변이 꾸덕해졌습니다. 전에는 약간 묽은 변이 나왔는데 지금은 변이 꾸덕꾸덕해서 물기가 거의 없는 변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파스퇴르 위드맘은 황금변이 나왔는데 홀레는 약간 녹색 비슷한 색으로 변이 나오는게 차이점이었습니다.
 
 아기에게 맞는 분유를 찾는 과정이 참 힘들다고 하는데 정말 안게워내는 분유가 있는건지 아니면 소화기관이 아직 덜 형성된 건지 약간 애매한 상태입니다.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다가 게우는게 개선이 안되면 다른 분유로 바꾸는 것을 한번 더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전분분유와 무전분분유의 특징와 장점과 고려해야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