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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29

신혼부부 파리여행(5) - 몽마르트르 언덕 카페 BlackBird Coffee, 개선문 입장료 몽마르트르 언덕 카페 찾기 오늘 점심부터 시작해서 몽마르트르 언덕을 올라 샤크레쾨르 대성당까지 보고 내려오려고 하니 저녁 5시가 다되어 갔다. 밖은 한겨울인 데다가 해가 지기 시작하니 날씨가 급속도로 추워지고 있었다. 그래서 근처에 카페를 찾아보았는데 5분 거리에 'BlackBird Coffee'라는 곳이 있었다. 근처에 가보니 카페가 하나 더 있어서 두 곳 중에 고민했었는데 그 카페에는 사람이 꽉 차서 이미 자리가 없는 만석이었다. 다행히도 여기는 사람이 없어서 고민할 필요 없이 'BlackBird Coffee' 쪽으로 왔다.  음식점이나 카페에 사람이 없으면 뭔가 맛에 문제가 있나 해서 믿음직스럽지가 않아 불안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들어와 자리에 앉자마자 여러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왔다. 그분.. 2024. 1. 26.
신혼부부 비엔나 여행(2) - Billa 삼겹살, 쇤브룬궁, 비엔나 분식과 슈테판 대성당 Billa 삼겹살 어제저녁은 일정을 마치고 비엔나의 대형마트 중 하나인 'Billa'에서 쇼핑을 했다. 대형마트다 보니 이런저런 물건들을 많이 팔았다. 돌아다니다 보니 고기 코너에 돼지고기를 팔고 있었다. 밖의 음식보다는 오랜만에 돼지고기를 집에서 구워 먹고 싶어서 겉보기에 목살과 삼겹살과 모양이 같은 고기들을 하나씩 구매했다.  Billa에서 나와서 바로 옆으로 가면 'Kim`s'라는 한인마트가 있었다. 마트 안에 라면 코너를 둘러보다 보니 팔도 비빔면을 발견했다. 팔도 비빔면과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의 궁합은 언제 봐도 최고였기에 한국에서의 먹던 느낌을 살려서 팔도 비빔면을 구매했다. 버스를 타고 집에 오니 배가 더욱 고파져서 부랴부랴 바로 고기부터 구웠다. 고기를 굽다 보니 느낀 건데 여기 비엔나의.. 2024. 1. 26.
신혼부부 비엔나 여행(1) 비엔나교통권, 비엔나 플렉시 패스, 벨베데레궁전 비엔나교통권 오늘은 잘츠부르크에서의 마지막날이다. 어젯밤에 일찍 자고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기분이 좋다. 체크아웃이 10시라서 짐을 캐리어에 정리하고 집을 나왔다. 잘츠부르크에서는 에어비엔비를 이용하여 가정집에서 묵었는데 집세로 추가되는 비용이 1박에 한 사람당 1.7유로씩 들었다. 우리는 3박을 했기 때문에 10.2유로를 방에다 놓아두고 퇴실했다.    11시 6분에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출발했다. 티켓예약은 OBB어플로 1달 전에 미리 해놨었다. 기차역에 열차가 도착했는데 빈 가는 열차가 부다페스트 방향과 같아서 부다페스트 간다고 표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부다페스트 가는 길에 빈이 있기 때문에 중간에 빈 역에 도착했을 때 내리면 됐다. 기차 안에서 담임목사님이.. 2024. 1. 25.
신혼부부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150번 버스 교통편, Freizeitticket salzburg 티켓이용 해서 도착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150번 버스 교통편 어젯밤부터 비가 내려서 오늘은 그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잠에서 깼다. 밖에는 여전히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오늘은 잘츠부르크 근교에 할슈타트라는 곳을 가려고 한다. 할슈타트는 겨울왕국이라는 영화의 아렌델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화창한 날에 가서 명확한 할슈타트를 보고 싶은데 그곳도 안개가 끼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없어서 갈지 말지가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에서 이미 가볼 곳들은 가봤고 하루를 실내에만 있자니 답답할 것 같았다. 결국은 완벽한 여행은 없듯이 날씨가 궂어도 가면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모르고 비 오는 할슈타트도 나름 운치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밖을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할슈타트 가는 방법으로는 150번 버스를 .. 202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