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이 지나고 벌써 반이나 지나왔네요. 저번 주말에 저희부부는 주호랑 처음으로 차를 타고 외출을 했습니다! 주호는 이제 4개월 반정도 지났는데 그동안에는 집 근처외에는 따로 외출은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모처럼 큰 마음을 먹고 차를 타고 외출을 하게되었습니다. 밖의 거리를 유모차를 태우고 다니고 싶지만 날이 추워서 실내 갈 곳을 알아보다가 집 근처 김포 롯데몰로 향했습니다.
저희 둘이 롯데몰 갈 때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고 가까워서 차로 다닌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차량으로는 처음 방문했는데요. 확실히 교통이나 지하주차장이 넓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강서구에 육아하는 엄마들이 롯데몰에 자주보였는데 왜 그런지 시작부터 알 것 같았네요.
가져온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이리저리 다니는데 유모차를 처음 몰아봐서 그런지 누가 유모차를 치고가지는 않을까 조바심이 나긴하더라구요. 아이를 데리고 와보니 평소에 보이지 않던 주변에 유모차와 아이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강서구에 아기들이 다왔나 싶을 정도로 아기들이 많더라구요.
조금 둘러보다 보니 배가 고파 식당을 찾는데 아기가 있으니 밥먹을 때도 아기 유모차를 델 수 있는 식당들을 눈여겨 보게 되더라구요. 빙빙 돌다가 '스트릿'이라는 식당에 가쪽 자리가 눈에 들어와 유모차를 밖에 두고 식사를 했습니다. 아시아 요리 식당이었는데 저희는 밥과 면, 그리고 꿔바로우를 주문했습니다. 백화점 치고는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향신료가 센 음식은 잘 못먹는데 약간의 향신료가 있기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특히 꿔바로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면과 밥은 쏘쏘한데 꿔바로우는 추천드립니다!ㅎㅎ
저희가 롯데몰에 와서 밥을 먹을 동안 주호는 계속 자고 있었어요. 유모차를 처음 탔는데 승차감이 나쁘지 않았나봅니다. 그렇게 셋이 왔지만 둘이서 데이트하는 느낌으로 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고 옷도 좀 보면서 잘 둘러보고 왔네요. 주호가 너무 잘자서 유아휴게실은 이용할 수 없었지만 아기를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을 위해 유아휴게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수유도 가능하고 기저귀도 갈 수 있답니다.
4개월 아기 첫 차량외출로 이용한 롯데몰이었는데 아기들을 데리고 많이 오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밖에 너무 추운 겨울에는 김포 롯데몰에서 따뜻하게 돌아다녀보세요!
'출산과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개월 아기 앱솔루트 센서티브에서 힙분유로 갈아타기 (0) | 2025.02.15 |
---|---|
서울근교 4개월 아기 실내 갈만한 곳 : 김포현대아울렛 (0) | 2025.02.09 |
25년 서울 출산 혜택 : 무주택가구 주거비지원 (0) | 2025.02.03 |
아기 설사하는 원인과 도움이 되는 방법 (0) | 2025.02.02 |
4개월 아기 게워냄 : 홀레 분유에서 앱솔루트 센서티브 갈아탄 후기 (1) | 2025.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