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육아일기106 촉진제 투여 후 자궁이 열리는 과정과 하늘보고 있는 아이 제왕절개 출산 촉진제 투여 후 진통 9시에 양수가 터져서 병원에 입원한 후 촉진제를 계속 투여했습니다. 13시 30분경 촉진제를 점점 올려 4단계로 투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14시 30분이 지나고 아내의 통증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내심 자궁이 3cm 이상이 열렸나 했지만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내진을 해본 결과 2.5cm가량이 열렸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자궁이 열리는 게 너무 느리고 아내는 통증이 점점 심해져 못 견뎌하는 걸 보면서 출산이 이래서 힘든 거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곁에서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고 저 통증을 내가 대신 겪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의 통증이 심해지고 무통주사를 맞아야겠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더 참아보자고는 말할 수 없었고 아내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야겠.. 2024. 9. 27. 결혼 3년차에 임신해서 미즈메디병원 가족분만실 출산과정 결혼 3년차 임신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8일 차 초보 아이 아빠입니다. 아이를 출산하고 이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상황들과 기쁨, 슬픔, 어려움, 고민들을 하나하나 적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너무 늦지 않게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8일밖에 안 지났는데도 저희 부부에게는 많은 사건들과 변화가 생겨서 더 늦기 전에 기록해야 한다는 생각에 현재 밤 9시 30분, 실천에 옮겼습니다. 우선 저희는 아이를 해외에서 가지게 되었어요. 날짜를 따져보니 아프리카의 북쪽에 위치한 모로코라는 나라에서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에 여러 일정들이 있었는데 중간중간에 해외를 짧게 나갔다 올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한국을 포함에서 10개국을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여행했더라고요. 그렇게 .. 2024. 9. 26. 이전 1 ···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