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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담다이닝 마곡 : 가족모임 룸식당으로 제격

by 주호파더 2025. 9. 19.

 엊그제는 주호가 태어난 지 1년 되는 날이었다. 주호 생일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돌잔치보다는 간단하게 가족끼리 식사를 하면서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아내가 집 근처 마곡에 모담다이닝이라는 곳을 찾아 예약했다. 예약은 아내가 전화로 진행을 했다.

 

 

모담다이닝 마곡점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공간 넓음 O, 룸식사 가능 O, 아기의자 O

 마곡에 LG아트센터 안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외부도 깔끔하고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첫인상이 좋았다. 우리는 룸으로 예약을 했고 룸이용은 1시간 30분으로 제한되어있었다. 민생지원금이나 서울페이, 강서사랑상품권은 사용이 불가했다.

 식당 내부는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잘 해놨다. 창가자리는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낮이나 해지기 전에 오면 밖을 보면서 식사하기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예약된 안쪽 룸으로 들어갔다. 룸 내부는 깔끔했고 아기의자도 잘 비치되어 있었다. 아기의자가 필요하면 미리 말하면 될 것 같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방음이 완전히 되는 게 아니라 소리가 조금 들렸고 통창으로 밖을 못 본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가족끼리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들을 커버했다. 위 사진은 식사를 다하고 찍었기에 약간 지저분하지만 어떤 느낌인지 알려주기 위해 올렸다.

 우리는 전복수제떡갈비 정식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39900원이었고 2인이상 주문이 가능했다. 요리는 코스로 나오는데 샐러드와 식사전메뉴 - 식사메뉴 - 후식 이 순으로 나온다.

 

 먼저 재철활어회 한점과 장아찌 세비치가 나왔다. 이어서 돌기름 카펠리니라고 하는 요리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그리고 샐러드와 매콤버섯강정이 나왔다. 샐러드도 신선했고 매콤버섯강정과 떡튀김이 나왔는데 요놈이 바삭하고 맛있었다. 리필이 되는지 여쭤봤으나 따로 주문을 해야 한다고 말해주셨다. 메인이 아니라 식전요리임에도 입맛을 잘 돋워주었다.

 

 그다음으로 메인요리로 떡갈비와 전복이 나왔는데 정말 수제로 만든 것 같은 맛이 났다. 일반 시장떡갈비와는 다른 약간 좋은 고기를 쓴 거 같아서 무난하게 먹었다. 공깃밥이 한 공기가 약간 부족해서 떡갈비가 남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맛있었다.

 

 후식으로는 유자양갱? 이 나왔었는데 무난했다. 개인적으로는 시원한 식혜 한잔 나왔으면 했는데 아쉽긴 했다. 근데 매일 후식메뉴가 달라진다고 하니 다른 날에는 어떤 게 나올는지 모르겠다. 처음 방문한 모담다이닝, 가격대가 조금 있었지만 가족모임이나 상견례를 할 때는 보통 저 정도 금액이 들어가니 행사 때 한 번씩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1시간 30분이 짧을 것 같지만 딱 적당한 시간이어서 식사하면서 얘기 나누고 2차로 카페로 이동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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