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8 신혼부부 잘츠부르크 여행 - 체스키크룸로프에서 잘츠부르크 플릭스 버스로 이동, 무게 측정 통과 한 후 무사히 도착 체스키크룸로프에서 잘츠부르크 이동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여행 중에서 오랜만에 잠을 제일 푹 잤기 때문이었다. 여러 가지 조건이 잘 맞아떨어졌는데 첫째로 묵었던 숙소의 침대도 내가 원하는 딱딱한 침대였고 둘째로 방 안이 너무 따뜻해서 잠을 잘 잔 것 같다.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오던 심한 기침이 오늘은 아침에는 뚝 그친 듯 안 나왔다. 역시 감기 기운 있거나 아프려고 할 때는 따뜻한 곳에서 푹 쉬는 게 만병통치약인 것 같다. 오늘은 체스크크룸로프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날이다. 아침 9시 45분에 체스크크룸로프 정류장에서 타는 플릭스 버스를 미리 예약해 놨다. 우리가 묵은 숙소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약 2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서 우리는 9시 10분경에 숙소에서 짐.. 2024. 1. 23. 신혼부부 파리여행(4) - Kintaro Ramen 돈까스, 몽마르트르 언덕, 샤크레쾨르 대성당 Kintaro Ramen 오르세 미술관을 약 3시간 정도를 돌아본 후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열심히 돌아다닌 결과로 정말 배가 고팠다. 나는 돈가스가 먹고 싶었고 아내는 국물 있는 걸 음식을 먹고 싶어 해서 오페라 근처에 'Kintaro Ramen'이라는 일본 식당으로 갔다. 이 음식점은 메뉴가 많고 다양한데 마치 한국의 왕돈가스집 같은 느낌이었다. 가격은 전부 다양하지만 우리가 주문 한 돈가스는 13유로, 김치가락국수는 13유로였다. 이 정도 선으로 음식 금액이 형성되어 있었고 리뷰도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람이 많이 오는 음식점이다 보니 한 테이블이 둘로 나뉘어 있어서 모르는 일행과 붙어서 식사를 해야 할 수 있다. 딱 밥만 먹기 좋은 식당이고 식사하면서 얘기를 나눠야 한다면 카페를 가던가 다른.. 2024. 1. 22. 신혼부부 파리여행(3) - 뮤지엄 패스 2일권, 오르세 미술관, 오디오 가이드 투어 뮤지엄 패스 2일권파리에서의 첫날밤을 잘 보냈다. 나는 모로코에서도 약간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갑자기 추운 나라에 오다 보니 기침이 계속 나고 목이 칼칼했다. 다행히 집이 좁지만 따뜻했다. 그래도 기침이 좀 멎었으면 좋겠다. 여행하면서 고민하는 것 한 가지는 매 끼니를 뭘 먹을까 하는 것이다. 매번 사 먹는 것도 한계가 있고 밖에 음식 계속 먹다 보면 모든 음식이 다 안 당기고 집밥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가져온 고추참치에 볶음김치 통조림을 섞고 김자반을 뿌려먹었다. 역시 집에서 먹는 한국 패스트푸드의 맛이 좋다. 오늘은 뮤지엄패스 2일권을 사용해서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에 가기로 했다. 뮤지엄패스를 사용해서 파리의 많은 곳을 방문할 수 있지만 있지만 48시간이라는 시간.. 2024. 1. 21. 신혼부부 파리여행(2) - Pozzetto2 젤라또, 나비고이지 구매, 바토뮤슈 유람선 Pozzetto2 젤라토 우리 부부는 파리에 사는 유학생 친구와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친구 집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디저트를 먹으면서 얘기를 나누러 친구가 추천하는 레스토랑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젤라토 집을 갔다. 아르바이트생 한 명이 주문을 받고 있었다. 이 젤라토 집은 컵사이즈를 선택하고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 맛을 선택하면 되었다. 최대 3가지 맛 선택이 가능한데 하나를 많이 먹고 싶다면 한 가지 맛만 선택해서 먹어도 무관하다. 나는 젤라토컵을 제일 작은 것으로 했는데 젤라토를 엄청 꾹꾹 눌러 담아 주셨다. 컵이 작다고 너무 적은 양으로 주지 않으까라는 생각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 양을 많이 주셔서 큰 컵으로 시켰으면 남길 뻔했다. 양이 적으신 분들이나 맛만 보시려는 분들.. 2024. 1. 21. 이전 1 ···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