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0 신혼부부 체스키크룸로프 여행 - Pizzeria Vendemaria, MY SAIGON, 카페 Kavárna Hradního Muzea Český Krumlov Pizzeria Vendemaria 프라하에서 저녁때 Pizzeria Vendemaria 들려서 유로 현금으로 결제를 한 후에 근처에 중국인 마트에서 콜라를 하나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피자집에서 집 까지는 약 10분 정도 걸어가는 거리였는데 집에 도착하니 따끈따끈한 피자는 많이 식어있었다. 화덕피자는 따뜻할 때 먹는 게 제일 맛있는데 이미 피자가 식어있었어서 맛이 반정도 감소한 느낌이었다. 피자 한쪽은 두 손을 포갠 것과 같은 큰 크기였다. 맛은 그런대로 먹을 만했던 것 같다. 인생피자라고 후기를 남긴 글들도 있어서 많이 기대를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아마도 피자가 식었던 게 많이 영향을 받지 않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다음에라도 가게 된다면 그냥 가게에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24. 3. 2. 신혼부부 프라하 여행 - 스트라호프 수도원과 도서관, Lžička café와 Pizzeria VendeMaria 스트라호프 수도원 우리 부부는 프라하의 댄싱하우스를 들렸다가 맞은 편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스트라호프 수도원으로 향했다. 이 날 프라하의 날씨는 쌀쌀했다. 밖이 생각보다 추워서 따뜻한 버스 안에 있으면서 밖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에게는 소소한 행복이었다. 버스를 한번 환승한 후에 수도원에 도착했다. 수도원에서 먹는 맥주 후기들이 많던데 우리는 술을 둘 다 안 마시기 때문에 맥주를 생략하고 둘러볼 곳이 있을까 해서 입구에 있는 티켓팅 센터에 들어갔다. 수도원 안에는 도서관이 있는데 입장료를 내고 입장권을 사면 도서관을 관람할 수가 있었다. 입장료는 성인 한 명당 150 코루나(한화 약 8,600원)이었다. 입장권을 가지고 도서관으로 갔다. 맨 처음에는 도서관이 어디 있는지 눈에 확 안 들어오기 때문.. 2024. 2. 24. 신혼부부 프라하 여행(3) - 빨래, 한인중식당 Zubang, 비셰흐라드와 댄싱하우스 프라하에서 빨래 오늘 아침은 살짝 늦잠을 잤다. 아무래도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안 쉬고 계속 돌아다녔기 때문에 피로가 쌓인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나가기 전에 빨래를 꼭 해 놓고 나가야 한다. 어제 옆 방에 있는 한국분들이 빨래를 끝내셔서 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세제가 없었기에 우리는 세제를 사러 밖으로 나갔다. 대형마트에는 캡슐세제가 있었는데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가 캡슐 하나에 다 들어있다. 이거 하나만 넣으면 빨래가 그냥 다 되는 것인데 대량으로 들어있는 것 밖에 없었다. 소량은 이미 물건이 다 떨어진 상황이었다. 우리는 한 군데만 더 들러보려고 그쪽으로 가는 도중에 프라하의 올리브영 같은 곳을 방문했다. 치약과 세제, 선크림 같은 용품들을 파는 상점이었는데 우리가 원하는 수량의 캡슐세제가 .. 2024. 2. 17. 신혼부부 프라하 여행 - Albert 생수와 탄산수, 야경명소 Legion Bridge 프라하 Albert 생수 오늘 하루는 도착하자마자 프라하의 카를교와 천문 시계 근처 구시가지 광장을 돌아다녔다. 저녁이 돼서 슬슬 배가 고프고 춥기도 해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 프라하는 야경이 되게 유명하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둘러보려고 했지만 일단 좀 쉬는 게 필요했다. 프라하도 해가 되게 일찍 졌다. 한 5시쯤 되면 해가 지고 캄캄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집 앞에 있는 대형마트를 잠깐 들르기로 했다. 'Albert'라는 대형마트였는데 한국의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느낌이었다.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을 저녁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물과 쌀이 없어서 그것만 사러 갔다. 유럽은 물과 탄산수를 같은 진열대에 올려놓고 팔기 때문에 뭐가 생수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 그럴 때는 'STILL WATER'라고 .. 2024. 2. 6.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