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호아빠입니다. 오늘은 저희 아버지의 생일을 맞이해서 마곡역 근처 한식집인 봄이보리밥에 방문했습니다. 마곡 근처에 근무하고 있는 저도 이런 한식집이 있다는 것을 아내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봄이보리밥 마곡점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주차 O, 아기 의자 O
룸석 사전예약필요 O
가족식사를 할 때는 저희들 입맛보다는 부모님 입맛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한식으로 제한이 되곤 하는데요. 특히 부모님 생신일 때는 더욱 한식이나 고기집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젋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밖에서 먹어도 건강한 음식을 고집하는게 생겼습니다. 그러니 부모님들은 더욱 더 그러시겠죠~
마곡 봄이보리밥은 보리밥이라는 세글자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물씬드는 음식점입니다. 저희는 어른 5명, 아기 주호와 함께 봄이보리밥을 방문했는데요. 미리 예약을 하셔야 룸석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당일에 전화드려보니 이미 룸석은 예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창가쪽에 6인석 자리가 있어서 잘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 내부에는 아기를 위한 의자와 식기소독기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 단위 방문이기 때문에 이런부분들을 잘 신경써놓은 것 같습니다. 메인음식을 먹은 후에 건빵과 숭늉 같은 후식도 준비되어 있네요.
저희는 5인세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5인 세트에는 꼬막무침, 쭈꾸미볶음, 고등어구이, 간장게장, 돼지갈비찜, 미나리전이 메인반찬으로 나옵니다. 이 메인음식은 리필이 안되고 청국장과 5색나물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리밥에 꼬막무침을 넣어서 나물이랑 비벼먹는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에 버금가게 쭈꾸미볶음도 양념이 잘 베어있고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이 두가지 메뉴가 저에게는 가장 베스트 메뉴였네요. 고등어구이랑 간장게장을 먹기전에는 더 기대했으나 꼬막추짐과 쭈꾸미볶음의 압승이었습니다. 미나리전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보리밥은 리필이 한번정도 되는데 이후에는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도 너무 맛있게 드셨고 먹고난 다음에도 속이 불편하지 않은 건강한 음식이라서 좋았던 봄이보리밥을 마곡 가족모임 한식당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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