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호아빠입니다. 최근에 저는 스마트워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서 여기저기 정보를 얻어보고 마침내 샤오미 미밴드 9 프로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는 목적은 3가지 정도였습니다.
1. 일 할때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2. 주말에 한번씩 러닝을 하는데 기록을 측정하기 위해서
3. 카톡과 메시지 알림을 시계로 확인하기 위해서
최대한 이 3가지 요건에 맞는 가성비 스마트워치를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제가 시계를 차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무거운 시계는 최대한 피하고 착용하는듯 안하는듯한 가벼운 시계를 원했습니다. 고민하다가 선택한 제품은 샤오미 미밴드 9프로입니다. 결정하게 된 요인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자체 GPS가 탑재되어 있어서 러닝시에 핸드폰을 가지지 않고서도 러닝을 할 수 있다.
2. 무게가 가볍고 가격이 착하다.
일단 자체 GPS가 탑재된 모델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격이 착하고(89,800), 스트랩 제외시 무게도 약 24.5g으로 정말 가벼웠습니다. 겔럭시핏 3가 약 18.5g으로 무게는 더 가벼웠으나 자체 GPS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제외를 시켰습니다.
저는 주 1회 러닝을 하는데 보통 나이키런 어플로 측정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나이키런과 미밴드 9프로의 기록측정 차이가 얼마나 냐느냐를 한번 측정해보았습니다. 미밴드 9프로를 차고 핸드폰으로 나이키런 어플을 실행시켜 기록측정 측정을 시작했습니다.
미밴드 9프로는 1km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데요. 따로 음성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위와같은 화면으로 달린키로와 시간을 알려줍니다. 나이키런은 1km마다 음성으로 시간을 알려주어서 따로 핸드폰을 보지 않아도 되는데 미밴드 9프로는 시간을 알고싶으면 시계를 한번 봐야합니다.
기록측정을 다 끝낸 후에 미밴드9 프로를 나이키런보다 약간 늦게 종료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키런은 이미 3km를 다 뛰었다고 하는데 미밴드9 프로는 아직 덜 뛰었다고 나왔거든요. 나이키런과 미밴드9 프로는 약간의 기록의 차이가 있습니다.
1. 나이키 런이 미밴드9 프로보다 더 빨리 3km를 뛰었다고 알려주었다. 뛴 거리가 약 70m정도 차이가 났다.
2. 나이키 런이 미밴드9 프로보다 평균 페이스가 약 10~20초 정도 빨리나온다. 2km 구간은 거의 차이가 없는데 처음 시작하는 1km구간과 끝나는 3km구간의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전문적으로 러닝 기록을 위해서 뛰는게 아니기 때문에 미밴드9 프로가 나이키 런보다 기록이 적게 나오는 것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록이 더 적게 나왔기에 미밴드9 프로를 차고 기록을 늘리면 나이키 런을 키고 뛸 때 기록이 더 향샹되겠구나라는 마인드입니다.
어떤 GPS가 더 정확한지를 잘 모르겠지만 취미로 러닝을 하는 초보러너로써 단독GPS가 있고 km 대비 시간기록이 나오는 것에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핸드폰을 들고 뛰지 않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첫 스마트 워치인 무게가 가볍고 가성비가 좋은 미밴드9 프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댓글